이미 멀어져 버린거야? 아냐,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지도 몰라. 언제나 나를 주인공이라 느꼈던 어린 시절 마음속 세계, 바로 ‘동심(動心)’에 대한 이야기야. 작가 김민주초원은 2009년부터 두 발이 닿는 모든 공간에서 주인공이 되고, 그 공간에서 아이의 마음으로 꿈을 꾸는 장면을 사진에 담고 있어. 숲과 바다, 동물이 어우러져 뛰노는 ...(계속) 글 : 김진호 기자 수학동아 twok@donga.com 사진 : 김민주초원 디자인 : 유두호 수학동아 2021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