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수첩 떨어트리셨어요!”길을 가던 대학원생이 수첩을 떨어뜨리자 한 소녀가 수첩을 주워 건네며 말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의기소침해 있던 그 대학원생은 소녀의 ‘선생님’이라는 한마디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라는 명칭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어...(계속) 글 : 윤태인 기자 수학동아 yoon_taein@donga.com 수학동아 2021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