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미국 유타대학교와 호주 기후과학센터 공동 연구팀은 남극해의 풍부한 플랑크톤이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구름을 밝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플랑크톤이 신진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내뿜는 황산 가스는 에어로졸● 입자를 이룹니다. 에어로졸은 수증기를 뭉쳐 물방울을 만드는 역할을 해 물방울의 수가 많은 구름이 만들어지죠. 물...(계속) 글 : 배하진 기자 haeil@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23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