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스위스의 해양학자 자크 피카르와 미국의 해군 중위 돈 월시는 잠수정 ‘트리에스테’를 타고 태평양에 뛰어들었어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를 탐험하기 위해서였죠.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판이 필리핀판 밑으로 들어가면서 만들어진 구조예요.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가장 깊은 ‘챌린저 해연’은 깊이가...(계속) 어린이과학동아 2021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