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유난히 파랗던 어느 날,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바다처럼 푸른 봉투에는 보낸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지요.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봉투를 열어 본 기자는 깜짝 놀랐어요. 편지를 보낸 주인공이 독도바다사자, ‘강치’였거든요. 강치는 자신을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