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골칫덩어리가 하나 있어. 집과 밖을 오가는 자유로운 외출고양이 ‘우롱’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야.한겨울이라 외출도 금지했건만, 일주일에 한 두 번씩은 몰래 도망쳐서 놀다 오는 거 있지? 아닌 척 시침을 떼지만 새카맣게 변한 발바닥이 그 증거라고!유난히 잠이 오지 않던 밤, 뒤척이던 나...
아이고오~! 배 아파라! 유서 깊은 가문 출신인 내가 그깟 투명 망토 하나 없어서 해리 포터에게 한 방 먹이지도 못하다니…! 아버지에게 사달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얼마 전에 내가 자그마한 사고를 쳐서 용돈마저도 깎였지 뭐야. 그렇다고 포기할 드레이코 말포이님이 아니지. 듣자 하니 머글도 이제는 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