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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여는 공정한 내일

아주대과학영재교육원 원장상


작품 안내
제1회 과학동아AiR 미래탐구 글쓰기 공모전은 ‘2050년 나의 하루 상상하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산들초등학교 이소민 학생이 응모한 작품으로, 아주대과학영재교육원 원장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더 넓은 세상과의 연결고리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세상

 

2050년의 나는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있는 스마트하우스에서 살고 있다. 유튜버가 된 나는 전 세계의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다. 눈을 깜빡이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작동해 남극에 있는 편집자 친구와 바로 대화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타링크 같은 위성 인터넷이 지구 전체에 고르게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침에는 AI비서가 진단한 건강 상태에 맞게 로봇 맘이 식사를 준비한다. 옆집 짐 아저씨는 AI 보조 로봇 글라이드, 쌤을 입고 산책을 나선다. 점심에는 남극에 살고 있는 친구와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로 함께 식사하며, 초고속 인터넷과 의료 기술 덕분에 그곳에서도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따로 살고 있는 엄마의 걱정을 덜었다. 저녁이 되면 돔 창문 너머로 화성이 보인다. 테라포밍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화성에 살고 있다. 나는 화성의 돔 도시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하루를 마무리한다.[1][3]

 

나의 상상 속 미래는 찬란하지만, 2025년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초고속 인터넷 불평등이다. 인터넷이 약한 지역의 어린이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지 못하고, 응급 상황에서 구조 요청조차 할 수 없다. 위성 인터넷이 설치되더라도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은 비용 때문에 그 기회를 누리지 못한다. 인터넷이 공평하게 보급되지 않는다면, 교육·의료·복지에서 불평등은 계속될 것이고, 나의 미래 하루처럼 누구나 연결되는 세상은 오지 못할 것이다.[1]

 

 

▲ChatGPT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과학동아 AIR에서 과학 기사들을 찾아보았다. 스타링크는 수많은 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 어디서든 인터넷을 가능하게 한다. AI 의료 영상 판독 기술은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원격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신호를 기계와 연결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보조 로봇 글라이드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넓혀 준다. 그리고 화성 테라포밍 연구는 환경 위기를 넘어 인류의 새로운 거주지를 준비하고 있다.[3]

 

검색을 통해 보게 된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한 가지다. 과학 기술의 편리함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그 출발점이다. 인터넷이 공평하게 보급된다면,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배우고 치료받으며,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

 

그 근거는 분명하다. 첫째, 과학 기술은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도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줄 수 있다. 둘째, 스타링크 같은 위성 인터넷은 아직도 인터넷을 쓰지 못하는 36.8%의 인구에게 배움과 보호의 기회를 보장할 수 있다. 셋째, 화성 테라포밍 같은 기술은 지구의 환경 위기를 넘어 인류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할 수 있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싶다. 첫째, 정책적으로 UN과 각국 정부가 힘을 합쳐 인터넷을 공기처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 보급해야 한다. 둘째, 교육적으로 위성 인터넷망을 활용해 AI가 전 세계 어린이에게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면 훌륭한 미래 인재들이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셋째, 기술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외골격 로봇을 연결한 장치를 보급하는데 연구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2]

 

 

 

▲ChatGPT

 

과학 기술의 진짜 힘은 모두가 함께 누렸을 때 나온다고 믿는다. 미래를 바꾸는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나누는 인간의 선택이다. 2050년의 나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지구의 멋짐을 영상으로 만들고 싶다. 이게 바로 내가 꿈꾸는 미래다.

 

심사총평
「과학 기술이 여는 공정한 내일」에서‘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스마트 하우스’라는 독창적인 배경을 설정해 미래의 삶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AI와 테라포밍 같은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 창의성과 과학적 상상력이 돋보였다.

 

 

Q.2050년의 나의 하루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의도는 무엇인가요?

미래의 기술은 단순히 편리함을 주는 도구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배우고, 장애 때문에 뒤처지지 않으며,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꿈을 가질 수 있는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Q.그 생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유나 과학적 근거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참고한 과학적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장애인을 돕는 과학 기술
다리가 불편한 친구와 한 반이 된 적이 있습니다. 글에서 봤던 보조 로봇 글라이드 같은 기술은 그 친구와 같은 장애인도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앞으로 이런 로봇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장애인도 자유롭게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초고속 인터넷 불평등 해소
인터넷 월드 스태츠에 따르면 아직도 전 세계의 36.8%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여러 부분에서 불평등을 겪어요. 하지만 스타링크 같은 초고속 인터넷이 지구 곳곳으로 공급된다면, 모든 어린이가 동등하게 배우고, 치료받으며, 보호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화성 이주와 테라포밍 기술
화성은 지구보다 춥고, 대기의 96%가 이산화탄소이며, 방사선도 강하고 중력도 약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반사경을 설치하거나 암모니아와 물이 풍부한 소행성을 화성에 출동시키는 테라포밍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행성에 또다른 인류의 살 곳을 만들 수 있습니다.

 

Q.그럼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앞으로 영상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 사람들의 어려움을 알수록 공감해 줄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믿어요. 그리고 지금부터 꾸준히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지면 이런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참고한 과학동아AiR 탐색기사 살펴보기
1.지구 어디서든 인터넷이?!
<과학동아 2020년 12월 기사보기> ​​​​​​
2.자율이동 보조 로봇 글라이드
<과학동아 2025년 3월 기사보기>
3.2085 화성일보​​​​​​
<과학동아 2012년 1월 기사보기>

2025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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