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제약업체가 구강청정제에 들어가는 항균물질로 신생아의 세균 감염을 줄일 수 있는 신약을 만들었다.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구강청정제 ‘코르소딜’의 재료인 클로로헥시딘을 신생아의 탯줄에 바르는 젤 형태의 신약으로 개발해 유럽의약국(EMA)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세균 감염은 신생아 사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매년 신생아 295만 명이 사망하는데, 이 중 13%인 39만 명이 감염으로 사망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신생아의 배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해서 아기가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에 감염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클로로헥시딘을 신생아 배꼽에 바르면 감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이 물질을 ‘어린이를 위한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
GSK는 “허가를 받게 되면 이윤을 내지 않는 가격으로 신약을 판매할 것”이라며 “기술 또한 개발도상국 생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구강청정제 ‘코르소딜’의 재료인 클로로헥시딘을 신생아의 탯줄에 바르는 젤 형태의 신약으로 개발해 유럽의약국(EMA)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세균 감염은 신생아 사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매년 신생아 295만 명이 사망하는데, 이 중 13%인 39만 명이 감염으로 사망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신생아의 배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해서 아기가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에 감염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클로로헥시딘을 신생아 배꼽에 바르면 감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이 물질을 ‘어린이를 위한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
GSK는 “허가를 받게 되면 이윤을 내지 않는 가격으로 신약을 판매할 것”이라며 “기술 또한 개발도상국 생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