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이한철
태양광을 받아 빛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첨단 복합 태양 항해 시스템(ACS3)’. 태양광 돛 기술을 실험하기 위해 발사됐다. 태양을 등진 면이 더 어둡지만 지면에 잘 보이도록 밝게 보정했다.
‘우주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밝은 불꽃을 뿜어내는 로켓의 모습이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우주를 여행할 수는 없을까. SF 작품에서나 볼 수 있던 차세대 우주 추진 시스템이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지 시각 4월 23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광 돛 기술(Solar Sail)을 실증할 우주선을 발사했다. 과연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의 우주선이 태양계를 날아다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