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지난해는 페이스북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달로 페이스북이 만들어진지 정확히 만 7년이 됐다.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실린 저커버그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자.



Exactly seven years ago, in February 2004, when Zuckerberg was a sophomore at Harvard, he started a Web service from his dorm. It was called ‘Thefacebook.com’, and it was billed as “an online directory that connects people through social networks at colleges”.



Last year Facebook, now minus ‘the’, added its 550 millionth member. One out of every dozen people on the Earth has a Facebook account. They speak 75 languages and collectively lavish 700 billion minutes on Facebook every month. It is equivalent of 1.6 million days in every day. Now 1.8 million social interactions happen every minutes. People write 510,000 comments, sends 230,000 messages, add 140,000 photos, and link 70,000 pages every minutes.



Zuckerberg wired together a twelfth of humanity into a single network, creating a social entity twice as large as the U.S. If Facebook was a country it'd be the 3rd largest, behind only China and India.

Zuckerberg says : “We’re trying to map out what exists in the world. In the world, there is trust. So at its core, what we’re trying to map out is all of those trust relationships, which you can call friendships.” He calls this map the social graph, and it’s a network of an entirely new kind.



Facebook grew because it gave people what they wanted. Instead of animosity and anonymity, it gave people trust, friendships, and their everyday lives including your job, your family, your background. On Facebook, you take it with you. It’s who you really are. Whereas earlier entrepreneurs looked at the Internet and saw a network of computers, Zuckerberg saw a network of people. The information technology was transparent for him.



Facebook started its competition among photo sharing services. But its functions were crappy. The resolution was low, and editting capability was limited. It was like jumping into a gunfight with a knife. But it gave new feature of tagging the photos. It was what people wanted. People wanted to organize their photos not by folders, but by who was in them. As Zuckerberg said above, that's how people parse the world.



Lastly, Zuckerberg loves being around people. He didn’t build Facebook so he could have a social life like the rest of us. He built it because he wanted the rest of us to have his.



해석 사회생활을 위한 페이스북



정확히 7년 전인 2004년 2월, 저커버그가 하버드대 2학년생일 때 그는 자신의 기숙사에서 웹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것은 ‘더페이스북닷컴’이라고 불리우는 서비스였고 ‘대학간의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전화번호부’라고 불렸다.



지난해 ‘the’를 떼어 낸 페이스북은 5억5000 만 번째의 멤버를 가입시켰다.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 12명중 한명은 페이스북 회원인 셈이다. 그들은 75개의 언어를 사용하며 모두 합쳐 7000억 분의 시간을 매달 페이스북에 투자한다. 이는 매 하루마다 160만 일(日) 어치의 사회활동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이제 180만 건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매 1분마다 발생한다. 사람들은 1분 동안 51만 개의 댓글을 달고 23만 개의 메시지를 보내며 14만 개의 사진을 덧붙이고 7만 개의 웹페이지를 링크한다.



저커버그는 인류의 12분의 1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했고, 미국의 2배 가량 되는 사회적 실체를 창조한 것이다. 만일 페이스북이 나라였다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국가가 될 것이다.



저커버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세계에 있는 것을 모방하고자 한다. 세계에는 신뢰가 존재한다. 따라서 핵심적으로 우리가 모방하려는 것은 그 모든 신뢰적 인간관계, 즉 ‘우정’이라 불리우는 것이다.” 그는 이 지도를 사회적 그래프라고 부른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네트워크다.



페이스북이 성장한 이유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적대감과 익명성 대신 페이스북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우정, 그리고 직업, 가족, 살아온 배경과 같은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런 것들을 달고 다닌다. 그것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초기 사업자들이 인터넷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봤다면, 저커버그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발견했다. IT는 그에게 투명한 존재였던 것이다.



페이스북은 사진공유 서비스에서 경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기능은 매우 미비했다. 사진 해상도는 낮았으며, 편집 기능은 제한적이었다. 그것은 마치 총싸움에 칼을 들고 뛰어든 것과 같았다. 그러나 그는 사진에 태그를 붙이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했고 이것은 사람들이 원하던 기능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진을 폴더별로 구분하는 것보다, 사진 안에 누가 찍혀 있는가로 구분하길 원한다. 저커버그가 앞에서 말했듯이 그것은 인간들이 세계를 구분해서 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저커버그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사랑한다. 그는 우리 일반인들과 같은 사회적 삶을 누리기 위해 페이스북을 만든 것이 아니다. 자신의 풍부한 사회적 삶을 우리 일반인들도 누리기를 원해 페이스북을 만든 것이다.



본고는 타임-워너사의 기사들을 기초로 하여, 한국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문장과 내용을 새롭게 수정 및 편집한 글입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1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skyrider 기자

🎓️ 진로 추천

  • 컴퓨터공학
  • 사회학
  • 언론·방송·매체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