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입자’라는 힉스의 별명이 실은 ‘빌어먹을 입자(Goddamn Particle)’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대중에게는 만물에 질량을 부여하는 멋진 입자로 포장됐지만, 과학자들에게는 50년간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골칫덩이였기 때문이다. 그런 힉스의 존재를 눈으로 관측하고 10년, 우리는 힉스를 얼마나 알게 됐을까. 힉스의 정체를 파악하려는 지난 10년의 노력과, 앞으로 10년 힉스가 풀어주길 바라는 물리학 난제들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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