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없는 아파트가 있다. 이곳에서는 오물을 아파트 뒷마당의 커다란 통에 넣어 보관해왔다.
어디에 묻든, 거름으로 주든 해야 하는데, 아직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 사이 통은 점점 차오르고 있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원전)가 이렇다.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할 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채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량이 98% 넘게 차올랐다. 화장실 없는 아파트의 뒷일이 급한 지금, 과학기술이 내놓은 해결책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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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기획] 원자력발전의 ‘뒷일’을 어이하리, 사용 후 핵 연료
Part1. [기획] 98.1% 사용후핵연료 포화 직전
Part2. [기획] 핵폐기물 어디에 버릴까, 미래 세대를 위한 처분장 후보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