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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인공지능(AI)으로 초압축성 신소재 개발

 

네덜란드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새로운 초압축성 신소재를 개발했다.


미구엘 베사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재료공학과 교수팀은 사람이 별도의 실험 테스트를 수행하지 않고 AI의 기계학습만으로 새롭고 강력한 초압축성 재료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10월 14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그간 신소재를 개발하려면 사람이 직접 실험을 반복해야 해야 했다. 재료의 속성, 길이, 크기, 제조 공정에 따라 여러 번 계산을 하고 실험하며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 


베사 교수팀은 이런 복잡한 과정을 AI에게 맡겼다. 그 결과 AI는 가볍고, 원래 모습으로 복구되며, 압축력이 좋은 중합체를 두 가지 길이로 디자인했다. 길이가 긴 디자인은 압축력이 최대가 되도록, 길이가 짧은 디자인은 높은 강도를 갖도록 설계했다. 


연구팀은 AI가 실험의 수고를 덜어줄 뿐 아니라 인간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doi: 10.1002/adma.201904845
 

2019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조혜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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