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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허블 뒤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 완성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을 완성했다고 11월 2일 공식 발표했다. 개발에 돌입한 지 무려 20년 만이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18개의 거울을 모은 주경의 지름이 6.5m로 허블우주망원경보다 2.7배나 크며, 적외선 관측에 취약한 허블우주망원경을 대신해 심우주를 관측할 수 있다.

NASA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성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우주 초기의 은하들과 새로 태어나는 행성계 등을 집중적으로 관측할 예정이다. 특히 외계 행성의 대기 성분도 관측할 수 있어 Center향후 외계생명체 탐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1년 이상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2018년 10월에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 때의 진동이나 우주의 극저온 환경에 제대로 작동하고 초점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한다. 전체 구경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발사하기 전 우주선에 접어 넣었다가 우주에 올라간 뒤 2주 동안 서서히 펼 계획이다.

2016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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