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천문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10배나 많은 은하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물리·천문학부 크리스토퍼 콘셀라이스 교수팀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심우주 영상을 모아 3차원으로 변환했다. 사진에는 별들이 2차원 평면에 배열돼 있지만 사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포가 달라지는 3차원 공간에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3차원 이미지에서 은하의 개수를 셌다. 또 망원경으로 촬영할 수 없는 우주 영역에 있는 은하의 개수를 추정할 수 있는 수학 모델을 만들었다.
분석 결과, 우주 초기에는 지금보다 단위 부피당 10배 이상의 은하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은하들이 병합돼 현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은하의 분포도 우주 전역에 균일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이전까지 추정했던 것보다 10배 이상 많은, 1조 개가 넘는 은하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콘셀라이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우주의 구조가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논문 등록 웹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10월 11일 게재됐으며, ‘천체물리학저널’에 발
표될 예정이다.
분석 결과, 우주 초기에는 지금보다 단위 부피당 10배 이상의 은하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은하들이 병합돼 현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은하의 분포도 우주 전역에 균일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이전까지 추정했던 것보다 10배 이상 많은, 1조 개가 넘는 은하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콘셀라이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우주의 구조가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논문 등록 웹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10월 11일 게재됐으며, ‘천체물리학저널’에 발
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