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날 불쾌한 골짜기에 첫발을 디뎠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패배한 순간, 안타까움을 넘어 불안과 불쾌함이 엄습했다. 불쾌한 골짜기는 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간단한 자동화 로봇이나 영화 ‘그녀’ 속 사만다 같은 완벽한 인공지능에는 불쾌함을 느끼지 않지만 그 중간에서 어설프게 인간을 닮은 인공지능에는 불쾌함을 느낀다는 이론이다. 알파고를 보면서 느꼈던 불쾌감은 인공지능이 기초 단계를 넘어 중간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인 셈이다. 이 알싸한 감정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학동아와 함께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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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알파고 쇼크, 그 후
Part 1. 알파고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Part2. ‘알파크래프트’ 어디까지 왔나
Part3. ‘딥러닝’ 넘어야 인공지능 시대 온다
Part 4. 인공지능의 미래를 가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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