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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통증완화제 개발 길 열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지만(148쪽 맛의 비밀 참고) 캡사이신 자체의 독성이 너무 강해 그동안 통증완화제로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연구진이 캡사이신이 통각 수용체와 결합하는 부위를 원자 수준에서 밝혀, 캡사이신을 대신해 진통 작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통증완화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캡사이신보다 통각 수용체와 더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네이처 화학생물’ 6월 8일자에 실렸다.

2015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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