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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와 ‘중성미자’를 대하는 신문의 자세



1년 전인 지난해 7월 4일 CERN은 “힉스 입자로 보이는 새로운 입자가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 언론이 몇 달 동안 힉스 입자 발견에 대한 과학보도를 쏟아냈고, 호이어 CERN 소장이 과학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힉스 입자는 이제 탄탄하게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1년 전인 2011년 9월 역시 CERN의 한 연구원이 발표했던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 뉴스는 전혀 반대의 운명을 밟았다. 당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틀렸다’는 이론적인 설명부터 ‘타임머신이 가능해졌다’는 섣부른 예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 뉴스는 1년도 안 돼 실험장치의 오류로 밝혀졌다.

두 대형 물리학 뉴스를 국내 과학언론이 어떻게 보도했는지 추적조사했다. 힉스 입자의 경우 국내 신문은 첫 보도는 비중이 높았지만, 후속보도는 해외 신문에 비하면 갯수가 적었다. 또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의 오류 소식은 첫 발표에 비하면 매우 작게 다뤘으며 아예 보도하지 않은 곳도 많았다. 주요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이 조사는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의 연구프로젝트로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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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글 김상연 | 디자인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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