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종이는 화약, 나침반과 함께 중국이 만든 3대 발명품이다. 만약 종이가 없었다면 인류의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기록되지 못하고 사라졌을 것이다. 최근 종이는 더욱 많은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다. 종이로 탁자와 의자, 패션쇼 무대에 오를 드레스를 만든다. 심지어 건축 재료로도 쓰인다. 종이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작가도 등장했다. 종이는 쉽게 자르고, 붙이고, 구부리고, 접을 수 있기 때문에 무한한 방법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파이프로이드’는 종이를 사용해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독특한 디자인이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끈다. 파이프로이드는 종이를 파이프처럼 말아 만든다. 종이 자를 가위만 있으면 된다. 풀도, 테이프도 필요 없다. 처음에는 도안도 없는 종이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의심하겠지만, 하나씩 종이를 말고 끼우다 보면 멋진 작품이 완성된다. 결국 ‘아이디어’의 승리다. 완성된 작품의 팔다리, 머리 등을 움직여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도 있다. 총 20개의 캐릭터마다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 예를 들어 ‘로크스케와 하치’에서 로크스케는 힘이 세고 남들에게 싸움 걸기 좋아하는 문제아지만, 그의 애견 하치에게는 항상 상냥하다. 그들의 독특한 사연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