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몸매의 대명사 ‘밀로의 비너스’. 비너스가 2008년 대한민국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비너스는 키가 204cm이고 허리둘레는 97cm(38인치)인데, 이를 한국 20대 여성 평균 신장인 160cm로 환산하면 허리둘레가 72cm(28인치)나 된다. 삐쩍 마른 패션모델이 넘치는 지금 ‘통통족’으로 분류되기 십상이다.
사실 비너스를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는 균형 잡힌 몸매에 흐르는 건강미다. 아름다움의 근원이 건강함에 있다는 말이다. 이제 우리의 현실을 보자. 우리나라 여대생의 절반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놀랍게도 이 가운데 3%가 저체중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식욕 패턴을 무시하고 오로지 굶으려고만 한다. 우리 몸 속에 있는 생체시계는 배고플 땐 먹으라고, 배부르면 그만 먹도록 신호를 보낸다. 또 졸리면 자도록 하고 아침이 밝으면 잠을 깨운다. 이 생체시계에 귀 기울이면 우리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 시중에 넘쳐나는 다이어트 방법과 슬리밍 제품보다 내 몸 속 식욕호르몬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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