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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더 이상 헤매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에너지 벤처기업인 ‘홀란드 이노베이션’의 피터 가그 연구팀이 사막지역에 풍부한 석고에서 물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해 ‘전지구적 환경이슈에 대한 국제저널’ 6월 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석고가 함유한 물을 추출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를 시추할 때 발생하는 화염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석고는 화학식이 CaSO4·2H2O로 석고 분자 1개당 물 분자 2개를 갖고 있다. 석고 중량의 20% 정도는 물인 셈이다. 석고의 탈수 반응은 60°C부터 일어나며 100°C에 이르면 빨라진다.

연구팀은 사하라 사막에서 석유나 가스를 시추할 때 공기 중에서 불타 사라지는 화염 에너지를 이용해 석고에서 물을 분리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사막은 일조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태양에너지로도 물을 분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그 사장은 “분리한 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면 마실 물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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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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