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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형 「스텔스」 B-2

전투기로 개발 사용될 예정

 

「스텔스」는 전투기로도 개발될 예정
 

미국의 새로운 B-2 스텔스폭격기는 이제까지 세계의 상공에 출현한 가장 최신의 비행기다. '비행날개'(The Flying Wing)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특수 첩보 비행기를 개발하는데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다.

이 비행기의 특징은 저공비행중에도 레이다에 잡히지 않아 '보이지 않는 비행기'라고 불린다. 삼각형(몸체와 꼬리가 없는 순수한 날개형)의 비행기 모양을 하고 있고 레이다를 흡수하는 특수도료 때문에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다.

B-2는 지난해 팜데일 공항부터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기지까지 2시간의 비행을 아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른 아침 이륙한 비행기는 곧장 도약하기 시작했는데 1분당 근 3천피트씩이나 상승하기도 했다.

B-2의 비행은 아무런 문제없이 유연하게 진행됐다. 테스트를 담당한 조종사들도 손쉬운 비행기 조작에 만족했다. 이 모든 것은 항공전자공학의 발달과 뛰어난 비행제어기술 덕택.

앞으로 몇주내에 B-2는 다시 상공에 오를 예정이다. 90년 늦은 봄에 선보일 예정인 MⅡ형의 B-2는 곧 전투기로 개발, 사용될 계획이다.

1990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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