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여름에는 북극의 해빙이 알래스카 면적만큼 줄었다.해빙을 기반으로 살아가던 북극곰은 가혹한 처지로 내몰렸다.덩치를 줄이고 새끼를 덜 낳으며 적응해보려 하지만 북극곰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적도의 작은 섬 투발루에서는 해마다 바닷물 높이가 올라간다.목 밑까지 차오른 물과 싸우다 지친 주민들은 미래가 없는 조국을 등지고 있다.극지에서 적도로 이어지는 지구온난화의 나비효과 속 어딘가에 당신이 있다.
온실기체를 펑펑 내뿜으며 지구를 데우는 데 한몫하는 당신, 그래도 모른 척 할 텐가.당신의 무관심이 지구의 미래를 녹이는 주범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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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극지의 가슴 차가운 적도의 눈물
PART1 지구의 미래가 녹고 있다
PART2 투발루여 가라앉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