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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컴퓨터는 최근 IBM XT/AT호환기종에서 사용가능한 새로운 그래픽지원 워드프로세서 '화랑워드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 소스트웨어는 '드레곤386 등 각종 386퍼스컴(32피트)과 EGA 그래픽보드를 내장한 XT/AT기종에 쓸 수 있다. 특히 화면상에서 편집된 내용과 인쇄결과가 일치하는 'WYSIWYG'방식을 실현,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화랑워드프로세서는 한글 한자 일본어뿐 아니라 원 선 직사각형 등 32가지 모양의 그래픽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입출력할 수 있고 고딕체 명조체 샘물체 등 3가지 글자체를 지원할 수 있다. 한글코드는 2바이트 완성형과 조합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표작성시 다양한 종류의 선을 이용할 수 있고 문자크기에 상관없이 확대 축소가 가능해 도표를 많이 쓰는 보고서나 간단한 책자의 편집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