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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한 올림픽 전산시스팀이 각국 선수단 및 임원, 기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운영시스팀(GIONS) 올림픽종합정보망(WINS) 대회지원시스팀 등은 MPC(메인프레스센터) IBC(국제 방송센터) 선수촌 및 각 경기장에 설치된 1천여대의 단말기를 통해 각종 정보를 신속히 처리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시스팀의 총 이용건수는 6백만건을 넘어서 LA대회 때보다 물량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 정보처리 속도도 매우 빨라 이용자들을 만족시켰다. 경기결과를 신속히 입력 제공하는 GIONS 경우, 총 이용건수 약 3백50만건 중 90% 이상이 경기결과를 신속히 알고자 보도진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결과와 함께 각종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WINS도 9월1일부터 10월2일까지의 이용건수가 2백만건에 이르렀으며, 그중 에서도 특히 전자우편의 이용률이 전체의 17%에 달했다.

한편 각국 선수단에게 WINS를 통해 배달된 축하 및 격려전보도 55개국에서 6천6백여통에 달했다.

서울 올림픽전산시스팀은 90년 북경 아시안게임 및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활용될 전망이다.

1988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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