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알려진 쌍용컴퓨터가 32비트 PC를 자체 브랜드로 개발, 하드웨어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드래곤(32비트 PC)은 16 메가헤르츠와 25메가헤르츠의 인텔 80386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한 386/AX와 386/UX.
쌍용컴퓨터는 곧 자체 연구소에 하드웨어개발팀을 구성, 오는 90년 초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더보드를 채택한 PC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쌍용컴퓨터는 공장자동화용 하드웨어사업에도 나설 계획. 이를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FA용 실시간처리 컨트롤러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