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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비트 PC '수퍼16' 국내 판매

현대전자

현대전자는 그동안 수출에만 주력해오던 '수퍼16'의 국내 판매를 1백60만원대의 저가격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수퍼16은 본체 모니터 키보드 한글카드FDD2대를 기본구성으로 하고있다.

현대전자는 내년 퍼스컴의 국내수요가 2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2천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잡고 있다.
현대전자가 이처럼 싼 가격으로 내수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기존시장을 이끌어 왔던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등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우통신은 소프트웨어보강 등으로 PRO-2000의 서비스체제를 개선 이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트라이젬88의 삼보, 텔레비디오, 금성사, 삼성전자 등도 나름대로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전자는 수퍼16의 국내판매에 앞서 한글 영문처리가 가능한 워드프로세서 '바른글'을 개발한 바있고 각종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수퍼16은 최근 전자공업진흥회의 국산화율심사에서 83%로 높은 판정을 받았고, 86년 6월 미국 시장에 수출을 개시한 이래 작년까지 5만대, 올해에는 50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망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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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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