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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얼굴을 그린 다음에는 몸을 그릴 차례! 

만화 요정 투니가 말했어요.

“캐릭터를 그릴 땐 몸의 비율을 잘 생각해야 하지.”

 

 

만화가들이 캐릭터를 그릴 때 사용하는 ‘비율’은 머리와 몸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을 의미해. 예를 들어 머리의 크기를 1이라고 했을 때, 몸의 크기도 머리와 똑같이 1로 그린다면 이 캐릭터는 귀여운 아기처럼 보일 거야. 같은 얼굴의 캐릭터라도, 몸을 머리의 7배만큼 크게 그린다면 키가 큰 성인처럼 보이게 돼! 

 

 

만화의 장르나 그림체에 따라 다양한 몸의 비율을 사용해요.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나 귀여운 느낌의 일상 만화를 그릴 때는 대부분 캐릭터를 2등신으로 그려요. 드라마 장르나 일상 이야기를 다루는 만화에서는 실제 사람의 비율과 가장 비슷한 6등신과 7등신 캐릭터를 많이 활용하지요. 

 

캐릭터와 웹툰을 그리는 이지연 작가는 “괴물처럼 독특한 특징을 가진 캐릭터를 그릴 때는 얼굴에 비해 몸을 지나치게 길게 그리는 등 일부러 비율에 맞지 않게 그리기도 해요.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비율을 설정하면 무섭거나 괴상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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