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든 집 완성! 올려서 묶어주고, 풀어서 빼고! 알고 나니 쉬운걸? 하하, 이제 벽돌을 묶고 푸는 건 자신 있다고!
첫째 언니랑 둘째 오빠가 미소를 지으며 내게 다가왔어. “막내야, 벽돌을 묶기도 하고 풀기도 하는 것처럼 수를 더하거나 빼는 방법을 알면 집 짓는 게 훨씬 쉬워진단다.”
“수도 벽돌처럼 묶었다, 풀었다 하니 재미있다!”
내가 기뻐하자 언니와 오빠도 함께 웃었어.
“다음번에는 강물을 저장할 댐을 짓자.” 오빠가 말했어.
“그래. 그땐 막내가 앞장서서 계산해 보는 거야. 벽돌을 얼마나 더하고 뺄지.”
“좋아! 나는 멋진 건축가 비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