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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현존하는 최고 물리학자, 수학과 물리학의 교차로 놓은 에드워드 위튼

 

지난 10월 에드워드 위튼 미국 고등연구소 명예교수가 ‘2023년 이휘소상’ 수상을 기념해 우리나라에 방문했습니다. 이휘소상은 이론물리학에 큰 공헌을 한 한국계 미국 물리학자 이휘소의 이름을 딴 학술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물리학자에게 수여해요. 이휘소상 수상위원회는 세계적 저명도와 뛰어난 성과 등을 고려해 위튼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어요.

 

위튼 교수는 2004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물리학자입니다. 받은 훈장과 상만 해도 50개가 넘어요. 대표적으로 1990년에 받은 필즈상이 있어요. 수학자가 아닌 물리학자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상했는데요. 물리학 이론을 이용해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현대 수학에 지대한 영향을 준 공로 덕분이었습니다.

 

고전역학의 토대를 만들고 미적분학을 창시한 아이작 뉴턴을 떠올리면 물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당연히 수학도 연구한다고 생각하기 십상인데요. 뉴턴이 살던 17, 18세기를 너머 20세기에 접어들었을 땐 수학과 물리학이 각각 고도로 분화됐어요. 수학자와 물리학자는 마치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처럼 의사소통하기 어려워졌지요.

 

하지만 1980, 90년대에 수학과 물리학의 교차로가 놓였습니다. 위튼 교수의 역할이 컸지요. 오늘은 위튼 교수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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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타임지 선정 현존하는 최고 물리학자, 수학과 물리학의 교차로 놓은 에드워드 위튼

Part1. 끈이론 혁명을 주도한 물리학자의 물리학자

Part2. 물리와 수학의 가교를 놓은 물리수학의 창시자

Part3. 물리학자가 되기까지 위튼 교수가 걸어온 길

Part4. 세계적인 물리학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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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수학동아 정보

  • 김진화 기자 기자
  • 도움

    김석(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서선옥(KAIST 물리학과 교수), 성찬영(한국교원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송재원(KAIST 물리학과 교수), 유필상(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캄란 바파(미국 하버드대학교 물리학부 교수)
  • 사진

    남윤중
  • 기타

    [통역] 김민준
  • 참고자료

    에드워드 위튼의 2014 교토상 기초과학 부문 수상 기념 연설 ‘물리학과 수학에서의 탐험’
  • 디자인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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