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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수학으로 기후변화 분석한 물리학자들 노벨 물리학상 수상

 

지난 10월 4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2021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노벨상은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수상자는 생리의학상과 문학, 화학, 물리학, 평화, 경제학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지요. 190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딱 120주년을 맞았답니다.

 

올해는 기후를 수학으로 분석한 사람들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로 클라우스 하셀만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 창립자, 슈쿠로 마나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조르조 파리시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교 교수입니다.

 

하셀만 교수는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물리와 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단기적 변화를 뜻하는 날씨와 장기적인 변화를 뜻하는 기후를 연결하는 모형을 만들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인간 활동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슈쿠로 마나베 교수는 지구 대기에 늘어난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구 지표면의 온도와 수온을 어떻게 높이는지 이해하는 수학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형은 현재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기후 모형 개발에 기초가 됐지요.

 

무질서한 물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숨겨진 패턴을 찾은 파리시 교수 역시 연구에 수학 모형을 활용했습니다. 파리시 교수는 통계 물리학자로 수학과 인연이 깊습니다. 이처럼 노벨상에는 수학 부문이 따로 없지만, 수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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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수학동아 정보

  • 김미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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