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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 세상에 없던 문제로 등골이 짜릿~ 폴리매스

 

빠세 호! 빠세 호! 여러분 환영합니다! 분위기만 딱 봐도~, 문제 제목만 봐도~, 고난도 문제가 가득한 이곳은 폴리매스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오늘 각 테마를 체험하러 온 김미래 캐스트입니다. 영준 캐스트님은 흥이 정말 넘치시네요.


 그럼요! 아직 아무도 답을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넘치는 흥과 끝없는 소통이 필수라고요. 미래 캐스트님이 궁금한 걸 물어보면 제가 다~ 설명해줄게요. 

 

Q 왜 폴리매스인가요?


폴리매스 프로젝트는 ‘많은’이란 뜻의 ‘poly’와 수학의 ‘math’가 합쳐진 말로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필즈상을 받은 윌리엄 티머시 가워스가 2009년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마이클 닐슨과 함께 시작한 대규모 수학 공동연구 프로젝트예요. 지식의 양이 많아지면서 수학 역시 협업이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가워스는 전세계의 사람이 함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폴리매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가워스와 또 다른 필즈상 수상자인 테렌스 타오를 주축으로 수학 교수와 교사, 대학생이 함께 수학계 난제를 해결하고 있죠. 비슷하게 고등학생과 대학생 1~2학년이 온라인에서 함께 다양한 문제를 푸는 ‘크라우드 매스’도 있답니다. 


2017년 수학동아는 우리나라 청소년도 함께 문제를 푸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수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폴리매스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문제가 다양하지만 처음에는 수학자처럼 아무도 답을 모르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게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폴리매스 홈페이지 내 폴리매스 코너에서는 여전히 미해결 문제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Q 수학동아 폴리매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수학동아 폴리매스 홈페이지에는 매달 1일 새로운 문제가 올라와요. 문제가 올라오면 여러 친구들이 댓글로 문제에 관한 질문이나 해결 아이디어 및 풀이를 공유해요. 보통 한 문제 안에는 소문제 3~5개가 있는데, 1, 2번은 다음 소문제로 나아가기 위한 문제로 비교적 쉽고, 마지막 문제가 가장 고난이도예요. 이 중에는 해결하면 논문으로 내도 될 만큼 의미있는 문제도 있어요. 서로 도와 모든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면 해결 딱지가 붙고, 정답을 맞힌 사람과 아이디어를 낸 사람 모두에게 출제진과 만나는 멘토링 기회를 얻는답니다.

 

Q 문제는 누가 내나요?


KAIST,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님께서 직접 문제를 내세요. 위상수학, 조합론, 확률론, 정수론 등 각각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수학자들이죠. 이 중에는 한국 수학올림피아드 출제 위원도 있어요. 산업수학을 연구하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낸 문제도 있답니다. 출제진이 궁금하면 폴리매스 홈페이지에서 ‘폴리매스 소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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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수학동아 정보

  • 김미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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