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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전국반장회의 현장에 나와 있는 솔로몬박 리포터입니다.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회의는 가라! 우리는 진지한 이야기도 파티 기분으로 나누는 흥의 민족! 전체 토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썸네일을 확인하고, 그 내용이 궁금해졌다면 다음 쪽을 넘기세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곳이 없습니다.”


1부 난상토론에 참여하던 이도현 학생이 답답하다는 듯 말했습니다. 그러자 임나경 학생이 동의하며 “배우는 건 우리인데 왜 어른들은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주지 않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자가 ‘바로 그런 부분을 위해 우리 회의가 열렸으니 마음껏 의견을 들려달라’고 요청했더니 학생들은 쏟아내듯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교육 이슈를 체감하는 만큼, 학생들의 의견은 날카롭고 진솔했죠. 


김용휘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패널토론에서는 수학 교수와 수학 교사 앞에서도 ‘우리나라는 단순 문제 풀이에 뛰어날 뿐 창의성이 없기 때문에 수학 선진국이 될 수 없다’거나, ‘수학은 도구일 뿐 본질이 될 수 없다’는 등의 거침없는 의견을 내놓아 좌중을 놀라게 하는 한편, 학생이 문제점이라 지적했던 부분에서 전문가 패널의 설명을 듣고 서로 오해했던 의견차를 좁히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전국반장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패널과 울타리 없이 각자 생각을 주고받으며 결론을 향해 다가갔는데요. 참가 전에 제출했던 사전답변지, 1부 난상토론에서의 투표 결과, 2부 패널토론에서의 투표 결과에 변화가 생긴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답니다. 


과연 학생들은 각 주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았고 결론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그 상세한 내용을 지금부터 풀어가 보겠습니다!

2019년 10월 수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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