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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선수들의 드라마에 주목하라!



스포츠의 진정한 백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예측을 뛰어 넘는 드라마 같은 경기겠죠! 수학동아에서
마지막으로 준비한 올림픽 관전 포인트는 바로 우리 선수들입니다. 새로운 드라마를 써내려갈 우리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볼까요?


여자 핸드볼 오영란 선수

이번 올림픽에는 11살, 7살 두 아이의 엄마도 출전한다. 40을 훌쩍 넘긴 여자 핸드볼의 오영란 선수는 이번으로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보여준 주인공이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이다. 오 선수는 “리우는 목표이자 희망”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올림픽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해보자.



양궁 대표팀

대한민국 양궁은 세계 최고다.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그동안 올림픽 경기 규칙이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항상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다 보니 선수들의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과 심리 안정이 중요하다. 차분하게 경기에 임해 우리 국민에게 금빛 화살을 선물해 줄 것을 기대해본다.
 

유도 안창림 선수

재일교포 3세인 유도의 안창림 선수는 유도 종주국인 일본의 귀화제의를 뿌리치고 조국 한국으로 왔다. 그의 꿈은 대한민국 선수로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안 선수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꼭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2년에는 남자복식 동메달을 땄다. 2년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목표를 달성한 이 선수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을 따내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그는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도 윤진희 · 원정식 선수

역도 국가대표인 윤진희 · 원정식 선수는 부부다. 윤진희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뒤, 2012년에 은퇴했다. 하지만 2014년 남편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때 남편이 “아내와 함께 훈련하면 힘이 될 것 같다”며 다시 역기를 들 것을 권유했고, 윤 선수는 이를 받아들였다. 윤 선수는 “부부가 함께 올림픽에 나가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역도 부부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우리 선수들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도 있고, 대역전의 서사시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만 바라보며 흘린 값진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맺고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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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2016 리우 올림픽 즐기는 세 가지 방법
PART 1. 누가 누가 잘할까? 미리 알아보는 올림픽 순위
PART 2. 올림픽 속 수학 찾기!
PART 3. 선수들의 드라마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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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수학동아 정보

  • 김경환 기자
  • 기타

    [참고 논문] 율리아 브레트만의 Olympic medals : Does the past predict the future?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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