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2/M201603N018_1.jpg)
오개념 탈출, 정다각형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2/M201603N018_2.jpg)
정다각형의 한 꼭짓점에서 이웃하는 두 변으로 이뤄진 각을 내각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정다각형 안쪽에 있는 각이죠. 한 정다각형에 대해 이 각은 항상 그 크기가 같습니다.
정다각형의 한 꼭짓점에서 대각선을 모두 그리면 삼각형이 ‘정다각형의 변의 개수(n)-2’만큼 생깁니다. 정육각형이라면 삼각형이 4개, 정십각형이라면 삼각형 8개 생기지요. 그런데 삼각형의 내각은 합은 항상 180°이기 때문에 정다각형의 내각의 총합은 180×(n-2)가 됩니다. 따라서 정다각형의 한 내각의 크기는 {180×(n-2)}÷n입니다.
내각과 달리 바깥쪽에 있는 외각은 정다각형의 한 내각의 꼭짓점에서 한 변과 그 변에 이웃한 변의 연장선이 이루는 각입니다. 따라서 정다각형의 한 꼭짓점에서 외각과 내각의 합은 항상 180°이지요. 이 성질을 이용하면 한 외각의 크기를 구하는 공식을 알아낼 수 있습니
다. 모든 정다각형의 한 꼭짓점에서 내각과 외각의 합은 180°이고, 이런 내각과 외각이 n개씩 있으므로 n×(내각+외각)=n×180°입니다.
여기에 내각 공식을 대입하면 n×[[{180°×(n-2)}÷n]+외각]=n×180°가 되고, 결국 정다각형의 한 외각은 360°÷n이 되지요. 또 정다각형의 모든 외각의 합은 항상 360°가 됩니다. 정다각형의 한 외각은 n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크기가 0°에 가까워집니다. 즉 변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다각형은 원에 가까워집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2/M201603N018_3.jpg)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2/M201603N018_4.jpg)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2/M201603N018_5.jpg)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2/M201603N018_6.jpg)
콘텐츠·도움 : 김재휘(엔트리교육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