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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자살 막아 주는 수학 모델

자살 위험이 높은 군인을 찾는 수학 모델이 개발됐습니다.

미국 육군 인사팀과 미국 메릴랜드주립의대 로버트 얼사노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09년 사이에 정신 질환으로 입원한 경험이 있는 군인 5만 3000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자살에 영향을 주는 131개의 변수를 찾아냈습니다. 늦은 나이에 한 입대, 총과 폭탄과 같이 군대에서 사용하는 무기 소지, 자살 시도 경험, 1년 이내 정신과 치료 이력 등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자살을 예측하는 수학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이 정확한지 알아보기 위해 과거 군인의 기록과 비교했지요. 그러자 그 중 5%가 고도의 자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실제로 자살한 사람이 절반 이상이나 됐습니다.

얼사노 교수는 “군인의 자살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지만, 수학 모델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군인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자살의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2014년 11월,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지’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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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수학동아 정보

  • 염지현 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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