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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도전! 편집부 메이커] 네 발로 걸어 다닌다! 보행 로봇

 

햇볕 좋은 날, 혼자 산책을 하던 고양이 기자는 누군가와 같이 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고민하던 고양이 기자는 햇빛으로 움직이는 보행 로봇을 만들어 함께 걷기로 했습니다.

 

만들어보자!
보행 로봇은 어떻게 움직일까?

 

로봇은 다리를 이용해 걸어 다니기도 하고, 바퀴를 달고 굴러다니기도 해요. 이 중 다리를 이용해 걷는 로봇을 보행 로봇이라고 해요. 보행 로봇은 바퀴가 달린 로봇보다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에 들어가거나, 공장과 물류 창고에서 짐을 옮기는 로봇으로 쓰이죠.


보행 로봇은 모터의 힘으로 다리를 움직여요. 모터가 돌아가면, 그 힘이 기어박스로 전달돼요. 기어박스는 여러 개의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장치로, 모터의 빠른 회전 속도는 줄어들지만, 바퀴를 돌릴 수 있을 만큼 힘을 강하게 만들어요. 기어박스에서 나온 힘은 크랭크로 전달돼요. 크랭크는 돌아가는 회전 운동을 다리가 앞뒤로 오르내리는 운동으로 바꿔 줍니다. 


이제 보행 로봇 키트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기어박스를 조립하고, 크랭크와 다리를 연결해요. 그다음 모터를 장착하고, 태양 전지를 부착하면 로봇이 완성돼요. 이제 보행 로봇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보세요. 로봇이 스스로 걷기 시작할 거예요!

 

알아 보자!
공처럼 생긴 로봇이 달을 탐험했다!

 

▲Hirano et al.
공 모양과 탐사 차량 모습의 LEV-2.

 

로봇 기술은 인간이 직접 가기 어려운 환경인 우주에서의 탐사를 할 때 활용돼요. 특히 소형 로봇은 작고 가벼워 제작과 탐사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더 많은 탐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6월 10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외 공동 연구팀은 소형 로봇 ‘LEV-2’가 스스로 이동하고 사진을 찍어 보내는 자율 탐사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공개했어요.


LEV-2는 지름 약 80mm의 공 모양으로 접혀 있다가, 달 표면에 내려놓으면 스스로 바퀴와 카메라, 꼬리를 펼쳐 탐사 차량으로 변신해요. 무게는 228g으로, 사과 한 개의 무게와 비슷하죠. 또한 두 개의 바퀴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며 방향을 조절해요.


LEV-2는 2024년 1월 19일, 달 착륙선 SLIM이 착륙하기 직전 수 미터 상공에서 달 표면으로 떨어졌어요. 이후 탐사 차량으로 변신해 착륙선에서 약 5m 떨어진 곳까지 스스로 이동하며 약 108분간 움직였어요. 그리고 SLIM과 달의 표면을 담은 사진 12장을 찍었어요. 연구팀은 “소형 로봇을 여러 대 보내면, 앞으로 달이나 화성의 더 넓은 지역을 안전하게 탐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어요. 

 

보행 로봇, 이렇게 만들자!
➊ 톱니바퀴를 끼워 기어박스를 조립한다.
➋ 움직임을 전달하는 크랭크와 다리를 연결한다.
➌ 전기로 회전하는 모터를 연결한다.
➍ 태양 전지 판을 붙이면 보행 로봇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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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도현
  • 사진

    어린이과학동아
  • 디자인

    최은영
  • 기타

    협찬★DS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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