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판매한 국산 라디오는 약 2만 환(1962년 이전에 쓰이던 화폐 단위)이나 했어요. 당시 기준으로 쌀 50가마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비싼 물건이었답니다. 게다가 크기도 지금의 컴퓨터 본체보다 훨씬 컸어요. 컴퓨터,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갖가지 첨단 기기로 어디서나 쉽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게 된 지금과 비교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지요.
라디오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와 파동에 대해 알아야 해요. 파동은 한 지점에서 생긴 진동이 먼 곳까지 퍼져가며 에너지를 옮기는 현상이에요. 물웅덩이에 돌을 던졌을 때 생기는 원형의 물결이나 먼 바다에서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가 바로 파동이랍니다. 소리 역시 공기나 물 같은 매질 속에서 이동하는 파동이지요.
파동이 일정 시간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주파수라고 해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 범위를 ‘가청주파수’라고 하는데, 이 주파수는 너무 낮아서 멀리까지 이동하기 어려워요. 이 때문에 방송국에서는 음성 신호를 주파수가 높은 ‘고주파 전파’에 실어 멀리까지 보낸답니다. 라디오는 고주파 전파를 받아 이동 중에 섞여든 잡음을 제거하고 다시 가청주파수로 바꿔 주는 장치예요. 라디오 안에 들어있는 ‘공진회로’가 방송에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 그 속의 음성 신호만 걸러내는 역할을 하지요.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FM OO .O ㎒~. OOO 방송입니다”. 같은 안내는 바로 해당 방송국의 전파 주파수를 알려 주는 거랍니다.

라디오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와 파동에 대해 알아야 해요. 파동은 한 지점에서 생긴 진동이 먼 곳까지 퍼져가며 에너지를 옮기는 현상이에요. 물웅덩이에 돌을 던졌을 때 생기는 원형의 물결이나 먼 바다에서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가 바로 파동이랍니다. 소리 역시 공기나 물 같은 매질 속에서 이동하는 파동이지요.
파동이 일정 시간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주파수라고 해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 범위를 ‘가청주파수’라고 하는데, 이 주파수는 너무 낮아서 멀리까지 이동하기 어려워요. 이 때문에 방송국에서는 음성 신호를 주파수가 높은 ‘고주파 전파’에 실어 멀리까지 보낸답니다. 라디오는 고주파 전파를 받아 이동 중에 섞여든 잡음을 제거하고 다시 가청주파수로 바꿔 주는 장치예요. 라디오 안에 들어있는 ‘공진회로’가 방송에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 그 속의 음성 신호만 걸러내는 역할을 하지요.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FM OO .O ㎒~. OOO 방송입니다”. 같은 안내는 바로 해당 방송국의 전파 주파수를 알려 주는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