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는 정육면체 형태를 기본으로 해서 조각들을 회전시키며 맞추는 퍼즐이에요. 지난 5월 9~10일, 보드게임 축제 ‘파주슈필’에서 열린 제1회 스피드 큐브 챔피언십 대회 현장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0.01초로 결정되는 큐브 게임의 승부
여러분은 큐브를 맞춰 본 적이 있나요? 큐브 퍼즐을 맞추는 것을 넘어, 큐브를 몇 초만에 빠르게 맞추는 스포츠를 ‘스피드큐빙’이라고 합니다. 스피드큐빙에서는 단 0.01초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도 해요. 스피드큐빙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은 조각을 맞추는 방법, 손동작 등을 연구하며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죠.
제1회 스피드 큐브 챔피언십에서는 큐브의 가장 기본 형태인 ‘3x3x3’ 큐브로 스피드큐빙을 했어요.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5월 9일에는 초등1부, 10일에는 초등2부와 일반부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체 기록을 측정하는 1라운드를 거친 뒤,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토너먼트에 진출했어요. 토너먼트에서는 일대일 승부로 각 경기마다 3번의 게임을 진행해 이 중 2번을 먼저 이긴 사람이 다음 경기로 진출했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기록은 초등1부 우승자 황여준 선수가 기록한 5.06초였어요.
대회 현장에서는 온라인 기록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참가자마다 자신의 기록과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뿐만 아니라, 각 참가자가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고 대회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장치였죠.
대회장 밖에서는 ‘2x2x2 큐브’ 대한민국 1위, 정십이면체 모양의 큐브인 ‘메가밍크스’ 대한민국 1위 등 여러 기록을 가진 프로 큐브 선수 최경민 선수와 ‘한 손 큐브 맞추기’ 대한민국 1위인 홍유찬 선수 등이 사인회를 진행했어요. 대회 중간에도 프로 선수들의 ‘한 손 큐브 맞추기’, ‘눈 가리고 큐브 맞추기’ 등 시연이 이어졌죠.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스피드 큐브 챔피언십은 앞으로도 더 넓은 무대와새로운 기회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다음 대회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여러분도 함께 도전해 보세요!
➋ 홍유찬 선수의 팬사인회.
➌ 스피드큐빙 라이선스 카드.
➍, ➎ 초등부 선수들의 대회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