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눈물은 왜 짠맛이 날까요?
박소연(top**)
사람의 윗눈꺼풀에는 눈물샘이 있어요. 눈물샘은 눈물을 분비해요. 눈물은 안구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걸 돕고, 이물질이 안구에 들어오는 걸 막아줘요.
눈물에서 짠맛이 나는 이유는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염화나트륨은 나트륨 이온과 염화 이온이 결합한 화합물이에요. 눈물은 혈액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요. 눈물샘은 혈액과 눈물샘 세포에서 물과 단백질, 나트륨과 염소 이온 등 전기가 통하는 전해질만 걸러내서 눈물을 만들어요. 그래서 눈물을 맛보면 소금처럼 짭짤한 맛이 나는 거예요.
눈물 속 염화나트륨의 농도는 일정하게 유지돼야 해요. 농도가 다른 두 액체가 특정 물질만 통과시키는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물은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려는 성질을 지녀요. 이를 삼투 현상이라고 불러요. 눈의 맨 바깥쪽은 각막이라는 반투막으로 싸여 있어요. 눈물은 이 각막과 맞닿아 있지요.
눈물의 농도가 각막 안쪽 세포의 농도보다 진하면, 세포 안에 있던 물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요. 그러면 각막이 건조해져요. 반대로 눈물의 농도가 각막 안쪽 세포보다 묽으면, 눈물이 각막 안쪽으로 들어가요. 그러면 각막이 부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 있지요. 따라서, 눈물과 각막 세포의 농도가 균형을 이뤄야 해요. 그러면 물이 각막 안팎으로 이동하는 대신, 각막이 투명하고 촉촉하게 유지된답니다.
순식간에 답해줌!
Q.이전 호 기사를 다시 읽고 싶어요. 어느 기사가 몇 월 호에 있는지 편하게 찾을 방법이 있나요? 허경범(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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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무엇인가요?
성은하(luc**)
사람들은 주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워 에너지로 사용해요. 이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지표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어요. 이에 과학자들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가스 하이드레이트예요.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압력이 높고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메테인 가스와 물 분자가 합쳐져 만들어지는 고체 물질이에요. 생김새가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고 불을 붙이면 활활 타서, ‘불타는 얼음’이라고도 불려요.
독도 주변 바닷속에는 약 6억 t(톤)● 이상의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묻혀 있을 걸로 추정돼요. 독도 바다는 수온이 0.1~1°C로 매우 차갑고, 수심 1200~1500m의 깊은 바다는 압력이 높아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만들어지기에 적합해요. 과거 화산 활동으로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물이 쌓였는데, 이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주재료인 메테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태울 때 화석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해요. 따라서 미래 에너지원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요. 그러나 채굴하는 과정에서 메테인 가스가 바닷속이나 대기로 퍼져 나갈 경우, 메테인 가스 안에 들어 있던 탄소가 지구의 온도를 높일 수 있어요. 그래서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활용 가능성은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