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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4컷 뉴스] 미세플라스틱 싹쓸이 김치 유산균

    김치에 든 특정한 유산균이 몸속의 미세플라스틱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3월 15일, 세계김치연구소 연구팀은 CBA3656이라는 김치 속의 유산균이 미세한 크기의 플라스틱과 결합해 변으로 배출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현대인의 몸속에서는 크기가 1mm 이하인 조그만 플라스틱 조각이 많이 발견돼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생활용품에서 나온 것들이죠. 미세플라스틱은 장내미생물을 해치거나 장기, 혈관에 상처를 내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해요.


    연구팀은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몸속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해 김치 속 유산균들을 자세히 살폈어요. 김치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서, 발효할 때 여러 종류의 유산균이 풍부하게 늘어나요. 또, 염분과 산이 많은 김치 표면에서는 세포벽이 두껍고 보호층을 두른 균이 잘 살아남아요. 이러한 보호층은 끈적한 성질이 있어 외부 입자와 잘 결합하죠.


    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CBA3656의 표면에서 플라스틱 입자를 강하게 붙잡는 현상이 관찰됐어요. 대부분의 유산균은 플라스틱을 붙잡고 있을 확률이 5~10% 수준이었지만, CBA3656은 약 57%로 매우 높은 편이었어요. CBA3656과 같은 유산균들을 필터나 코팅 재료에 섞으면, 물이나 공기에 섞인 미세플라스틱도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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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5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9호) 정보

    •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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