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도중 따끈따끈한 소식이 새로 들어왔어. 이번에 오는 4명의 우주비행사는 10일 동안 달 궤도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지구로 간다고 해. 그렇다면 이들은 10일 동안 무엇을 할까?
달에서의 신체 변화

중력은 약하고 방사선은 강하다
아르테미스 2호는 통신과 내비게이션 등 생명 유지 장치의 성능을 점검하고, 달 궤도에서 신체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는 지구와 달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지구는 자석의 힘이 미치는 공간인 자기장과 천체를 둘러싸는 기체층인 대기가 있어 우주 방사선●을 튕겨 내고,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요. 반면 달에는 자기장과 대기가 거의 없어 방사선을 그대로 받아요. 낮과 밤의 온도 차이는 약 300°C로 매우 크지요. 방사선에 오래 노출되면 세포가 손상되고, 온도 차가 큰 곳에서는 체온 유지가 어려워요. 또한 달은 질량을 가진 물체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이 지구의 약 6분의 1이에요. 중력이 약한 곳에서는 피가 머리 쪽으로 쏠려 얼굴이 붓고, 뼈와 근육이 약해질 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2호에는 우주비행사 4명의 뼈 안쪽 조직을 복제해 만든 ‘아바타(AVATAR)’ 칩이 실려요. 이 칩은 사람 몸속과 비슷한 환경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유지됩니다. 아바타 칩을 이용하면 우주비행사가 달에 가기 전과 후 신체 변화를 검사하는 방식보다 우주에 머무르는 동안의 신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좋아요.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 김성수 교수는 “지구로 돌아온 뒤에도 칩 변화를 관찰해 약한 중력과 강한 방사선 환경에서 우리 몸의 변화를 오랜 기간 지켜볼 계획”이라고 했어요. 이어 “앞으로 달에 착륙할 우주비행사들의 건강 변화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달 환경의 특징

[달 토끼 뉴스]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4인은 누구?
Q.아르테미스 2호 발사에 앞서 어떤 훈련을 했나요?
오리온 우주선과 비슷한 환경으로 꾸려진 시뮬레이터에서 생활하는 연습과, 빠른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비행 훈련을 받았습니다. 오리온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와 바다에 빠질 때 대비해, 넓은 수영장에서 우주선을 탈출하는 연습도 주로 합니다. 근육 손실을 막고자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Q.발사 당일, 어떻게 움직일 예정인가요?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의사를 만나 최종 검진을 받습니다. 우주복으로 갈아입은 뒤 발사장에 가 약 84m 높이에 떠 있는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발사 카운트다운이 0에 도달하면, 하늘로 날아오를 거예요! 달궤도의 뒷면까지 갔다가 10일 째 되는 날 지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