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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 질문하면 답해ZOOM!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비행기 내에서 이동 속도가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김세은(rtt**)

     

    GIB

     

    해외로 이동하는 비행기는 1시간에 약 800~1000km를 갈 정도로 이동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하지만 비행기 안에 탄 사람들은 비행기가 이동하는 동안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속도로 행동하고 시간을 보내죠. 이는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비행기 내부의 공기와 사람, 물체들도 비행기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중 ‘바람이 분다’고 느끼는 것은 공기와 사람 사이에 속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느리게 걷는데 공기는 아주 빠른 속도로 사람을 스쳐 지나갈 때, 사람은 센 바람이 불었다고 느끼게 돼요.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는 사람도, 좌석도, 비행기 안의 공기도 모두 같은 속도로 이동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비행기 안의 공기와 사람이 비행기 벽에 둘러싸여 갇힌 채 함께 끌려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세게 달리지 않는 이상 사람과 내부 공기 사이에는 큰 속도 차이가 없고, 비행기 외부와 내부는 벽으로 단절되어 있어서 바깥의 빠른 공기가 안쪽으로 들이닥칠 일도 없죠.


    그래서 비행기의 창문이나 몸체에 균열이 생기면 몹시 위험해져요. 비행기 바깥의 공기는 매우 빠르게 흐르는 데다 압력이 낮은데, 비행기 안의 공기는 비교적 느리고 압력이 높아요. 만약 창문이 깨지면, 내부 공기가 압력이 낮은 바깥쪽으로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물건이나 사람이 함께 빨려 나갈 수도 있답니다.

     

    GIB

     

    순식간에 답해줌!

     

    Q. 어과동 편집부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 분야는?  최윤정(pas**)
    A. 손인하 기자, 박연정 기자, 임정우 인턴기자, 김연우 디자이너(특히 진화생물학!)는 생물 및 생태를 좋아해요. 조현영 기자는 우주, 박수진 기자는 심리와 가까운 뇌과학, 김도현 인턴기자는 로봇을 좋아하고, 백창은 편집장과 전하연 기자는 물리를 좋아해요. 최은영 디자이너는 지구과학을 좋아한답니다.

     

    왜 린스를 바르면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나요?

    김효경(hkl**)

     

    GIB

     

    린스는 머리카락의 촉감이나 모양을 관리하기 위해 머리카락에 발랐다가 씻어내는 화장품입니다. 린스라는 말은 영어로 ‘씻어내다, 헹구다’라는 뜻의 린스(rinse)에서 따온 우리식 표현으로, 영어권에서는 린스와 같은 화장품을 헤어 컨디셔너(hair conditioner)라고 표현해요.


    샴푸나 비누로 머리카락을 씻어낸 후에는 약산성이던 머리카락 표면의 단백질에서 양전하를 띤 수소이온(H⁺)이 떨어져요. 수소이온이 떨어진 머리카락 단백질은 음전하를 띠게 되죠. 이런 상태에서는 머리카락끼리 서로 밀어내면서 쉽게 엉키고, 머리카락 표면이 거칠고 뻣뻣하게 느껴집니다. 빗질도 잘되지 않고 차분한 모습으로 관리하기 어렵죠.


    린스는 이런 머리카락의 표면을 얇게 감싸 거친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린스의 주요한 성분은 양전하를 띤 계면활성제예요.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두 물질의 경계를 연결하는 물질입니다. 음전하를 띠는 머리카락 표면에 닿으면, 계면활성제 분자 중 한쪽은 머리카락에 달라붙고, 다른 한쪽은 바깥을 향하며 머리카락 표면의 미세한 틈이나 긁힌 표면 등을 얇게 채워요. 울퉁불퉁했던 머리카락 표면이 평평해지는 거죠. 덕분에 린스를 바른 머리카락은 그렇지 않은 머리카락보다 마찰이 적어서 만졌을 때 찰랑찰랑하면서 미끈하고, 엉키지 않아서 쉽게 빗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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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4호) 정보

    • 조현영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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