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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좇는 초소형 위치추적장치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박사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한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 ‘WT-200’를 개발했어요. 이 장치는 무게가 22g로, 기존 장치(50g)보다 훨씬 가벼워요. 그래서 오리와 기러기처럼 몸집이 작은 겨울철새의 몸에 붙여도 움직이거나 하늘을 나는 데 방해되지 않아요.

연구팀은 가창오리 100만 마리에게 WT-200을 붙여서 날려 보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경로를 알아내는 연구를 할 예정이에요.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들이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또 언제쯤 우리나라를 떠나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지요. 배터리가 필요 없는 태양열 충전 방식이라 수년 동안 계속해서 새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장치의 장점이랍니다.

2015년 0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사진

    위키미디어, 국립중앙과학관,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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