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탐험대가 확정된 후, 기자는 바로 우경식 교수님께 연락합니다.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지질 여행을 다니신 우 교수님과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대만 탐험을 기획하기 위해서였죠.
이번 대만 탐험대는 우 교수님이 직접 추천한 곳으로 떠납니다. 2000만 년 동안 자연에 풍화, 침식하며 형성된 기암괴석이 있는 ‘예류 지질공원’과, 20km에 이르는 환상적인 협곡을 엿볼 수 있는 ‘타이루거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에요. 타이베이의 멋진 야경과 맛있는 먹거리도 놓칠 수 없죠.
탐험의 하이라이트는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대만의 하와이라 불리는 ‘펑후 제도’예요. 펑후는 대만 본도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져 있으며, 화산활동으로 크고 작은 섬이 만들어진 군도입니다. 대만에서도 국내선 비행기나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이 지역을 안내하는 국내 여행사를 찾기는 매우 어려워요. 대만 탐험대는 펑후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현무암 절벽부터 에메랄드 빛 바다까지 두루두루 만나볼 계획이랍니다!
대만 탐험대의 일정을 듣고 설렜나요? 어과동 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대만의 지질 환경을 직접 보고 깊이 배울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용감하고 호기심 넘치는 우리 어린이들,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신청해 주세요. 많은 친구들의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