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주요기사][이달의 과학사] 1908년 12월 8일 롤러스케이트 특허 받다!

롤러스케이트의 시작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요. 1760년 벨기에의 음악가 조셉 멀린은 런던 가면무도회에서 금속 바퀴가 달린 부츠를 신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등장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바퀴를 멈추는 기능이 없어 전신거울에 부딪히고 말았지요. 그후 롤러스케이트는 사람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진화했어요.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롤러스케이트는 1863년 미국의 발명가 제임스 플림톤이 발명해 1908년 12월 8일 특허를 받았어요. 플림톤은 1861년 미국 뉴욕에서 가구 매장을 운영하던 중 건강이 나빠졌어요. 그래서 의사가 권유한 대로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움직이는 운동인 스케이팅을 시작했지요. 운동을 하며 건강이 좋아진 플림톤은 얼음이 녹은 봄이나 여름에도 스케이팅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플림톤은 부츠 바닥에 4개의 바퀴가 앞뒤로 2개씩 달린 롤러스케이트를 발명했어요. 그리고 부츠의 바닥과 바퀴 사이에 ‘트럭’이라는 고무 부품을 추가했습니다. 발목을 기울여 트럭에 힘을 가하면 트럭이 기울어짐과 동시에 바퀴가 회전할 수 있도록 했지요. 나무나 금속에 바퀴를 고정한 것에 불과했던 이전의 롤러스케이트와는 달리 몸을 기울이는 대로 방향을 부드럽게 바꿀 수 있었답니다. 

 

제임스 플림톤의 롤러스케이트는 얼음 위를 움직이는 것처럼 도로나 트랙을 부드럽게 달릴 수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어요. 플림톤은 1866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최초로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을 열어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도 롤러스케이팅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4년 12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23호) 정보

  • 배하진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