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매력적인 박쥐를 뽑는 ‘멋쟁이 박쥐 선발대회’가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토지관리국이 매년 주최하는 야생 박쥐 사진 경연 대회예요. 미국토지관리국의 직원들이 찍은 사진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는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박쥐가 최종 멋쟁이 박쥐가 되지요. 올해 우승은 오리건 출신의 갈색 털을 가진 늙은이박쥐 ‘호어리포터’가 차지했어요. 미국토지관리국은 박쥐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 불법 포획 등 박쥐가 직면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