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알버타 대학교 연구팀은 1985년, 1986년, 2005년, 2006년의 4월과 5월에 걸쳐 북극 보퍼트 해안에 살고 있는 북극곰들의 혈액을 채취해 조사했어요. 그 결과 북극곰들의 영양상태가 단식을 할 때처럼 나쁘다는 걸 알아 냈지요. 게다가 1985년과 1986년에는 영양상태가 나쁜 곰의 비율이 9.6과 10.5%였지만, 2005년과 2006년에는 21.4와 29.3%로 크게 증가했다고 해요. 얼음이 점점 빨리 녹으면서 북극곰들이 바다표범과 같은 먹이를 잡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니, 지구온난화가 정말 북극곰 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