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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어린이 우주 기자단] 친환경 에너지를 찾아서! 에코 롱롱 큐브

어린이 우주 기자단이 서울 강서구의 코오롱 One&Only(원앤온리)타워에 다시 한 번 모였습니다! 

지난 7월 진행된 코오롱 One&Only타워 투어에 이어, 친환경 에너지 체험 공간인 ‘에코 롱롱 큐브’를 견학하기 위해서였죠. 에코 롱롱 큐브에서의 에너지 넘치는 현장 미션을 함께 살펴봐요!

 

 

 
➊ 어린이 기자들이 전시체험관에서 열에너지 시설물을 관람하고 있다. ➋ 체험을 위해 바코드 팔찌를 발급 받는 최윤서 어린이 기자. ➌  에너지 수업에 집중하는 어린이 기자들.

 

친환경 에너지와 친해지기

 

 

8월 12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 모인 어린이 기자단은 전문 안내원을 따라 에코 롱롱 큐브로 이동했어요. 에코 롱롱 큐브는 코오롱 그룹이 운영하는 교육체험시설로, 어린이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곳이에요.

 

친환경 에너지는 자연 환경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에너지원이 바닥날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이전까지는 석유나 석탄 등 화석 연료를 이용해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화석 연료는 양이 한정돼 있고 특정한 지역에만 몰려 있어요. 그래서 재료를 옮기거나 가공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많이 오염시켰죠.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화석 연료 대신 태양광과 바람, 물, 수소 등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탄소를 최대한 적게 배출하면서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은 먼저 교육 공간인 큐브랩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퀴즈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종류와 필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에코 롱롱 큐브의 구조와 전시체험관의 시설물, 각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바코드 팔찌의 사용법도 익혔죠. 에코 롱롱 큐브에서는 이 팔찌를 받아야 시설물을 가동시킬 수 있고, 체험 활동으로 얻은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전시체험관으로 이동하는 복도 바닥에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나타낸 아이콘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어요. 어린이 기자들은 “이건 태양광에너지 같다”, “물방울은 수력에너지인지 수소에너지인지 궁금하다”며 흥미롭게 영상을 지켜본 후,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습니다.

 

 
➊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물을 움직여보는 어린이 기자들. ➋ 압전 패널 위에서 발을 굴러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어린이 기자들. ➌ 많은 점수를 모은 김강윤 어린이 기자가 팔찌를 들고 있다. ➍ 열에너지의 원리를 실험하는 어린이 기자들의 모습.

 

미래로, 우주로 향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은 여러 종류의 에너지 존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어린이 기자들은 가장 먼저 열에너지 존을 살펴봤습니다. 태양 빛이나 땅에서 나오는 열 등으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태양열을 한데 모아주는 ‘집열기’를 통해 물을 끓인 뒤 온도를 측정했죠. 어린이 기자들이 온도계를 물에 가까이 가져다 대자, 40캜를 훌쩍 넘기는 높은 온도가 나타났어요. 

 

전기에너지 존에서는 동시에 다 함께 발을 굴러서 압력으로 전기를 만드는 체험도 해보았어요. 어린이 기자들이 바닥의 패널을 있는 힘껏 밟으면 운동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얻었는지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죠. 자가발전기가 있다면 신체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요. 이외에도 어린이 기자들은 태양광 패널 관찰, 수송에너지 및 바이오 연료 관찰 등의 활동에 참여했고, 바코드 리더기에 팔찌를 인식시켜 각자 활동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➊ 수소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하는 박한별 어린이 기자. ➋ 미래 에너지 도시를 디자인하는 어린이 기자들. ➌ 최지인 어린이 기자가 레고 브릭으로 인공위성을 만들고 있다. ➍ 세계 곳곳의 에너지 기술 발전과 사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어린이 기자들.

 

어린이 기자들의 발길을 가장 오랫동안 붙잡은 활동은 미래 도시를 직접 꾸미는 것이었어요. 화석 연료가 점점 고갈되고 환경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만큼, 미래에는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 비율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요. 어린이 기자들은 디스플레이 속 가상 공간 곳곳에 태양광, 풍력 발전기 등을 설치하고, 탄소를 덜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설계했습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 기자들은 큐브랩으로 돌아와 ‘나만의 인공위성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미래 도시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는 꼭 필요해요. 대부분의 인공위성은 몸체에 달린 태양광 패널을 통해 태양광에너지를 만들어서 움직입니다. 어린이 기자들은 레고 브릭을 이용해 태양광 패널, 바퀴, 카메라 등이 달린 개성 넘치는 인공위성과 탐사 로봇 등을 만들어 소개했어요. 이규은 어린이 기자는 “평소 인공위성과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에코 롱롱 큐브 현장 미션으로 두 가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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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19호) 정보

  • 조현영
  • 도움

    코오롱그룹
  • 디자인

    최은영
  • 사진

    스튜디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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