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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후기] “놀라운 풍경에 지질학자의 설명까지 더해진 귀한 경험!”

    "자연의 힘에 놀랐어요!” _이승준

    기다리던 탐험 당일! 공항은 혼잡했지만 멀리서 반갑게 인사하며 걸어오시는 우경식 교수님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교수님과의 탐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예류 지질공원이에요. 버섯바위가 사진보다 훨씬 크고, 모양이 다양하게 깎여 있어 정말 아름다웠어요. 성게 화석은 일부러 만들어 놓은 모형처럼 보일 정도로 선명하고 예뻤습니다. 자연의 힘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교수님의 재밌는 지질 이야기, 매니저님의 상세한 생물 설명 덕분에 여행이 정말 알찼어요. 처음엔 어색했지만, 재밌는 시간을 함께한 호윤 누나도 고마워요. 탐험을 통해 지질이 생태에 주는 큰 영향력에 놀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모두 대만의 다양한 지질탐험을 떠나길 강력 추천해요!

     

    “지구의 오랜 역사가 숨은 암석에 반했어요.”_정호윤

    타이루거 협곡에서 수직으로 뻗은 절벽에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 속 같아 입이 떡 벌어졌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절벽과 바닥에 있는 동굴 같은 구멍들이었습니다. 원래는 아주 좁은 틈이었는데, 그 사이로 물이 새면서 점점 커졌다고 해요. 자연의 힘으로 이런 형태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구멍들을 보면서 ‘나도 아주 작은 흥미를 점점 키워가면 결국 커다란 무언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대만 여행이었다면 ‘우와~’하고 넘어갔을 곳도 설명을 들으니 새롭고 특별했습니다. 이번 탐사로 지질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암석들 속에 지구의 오랜 역사가 쌓여 있다니 말이죠!巠또 이야기를 해 주실 때마다 지질학에 대한 교수님의 애정이 느껴져 더 감동받았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지질학을 하고 싶다는 교수님처럼 저도 사랑하며 파고들 수 있는 과학 분야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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